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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박지수, 2019 ACL 올스타팀 선정
작성 : 2020년 05월 04일(월) 09:25

박지수 / 사진=스퀘어스포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지수(광저우 헝다)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올스타팀에 선정됐다.

AFC는 최근 2019 ACL의 통계 및 성적을 총괄한 테크니컬 리포트를 바탐으로 올스타팀 23명을 발표했다.

박지수는 수비수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 올스타에 선정된 한국인 선수는 박지수가 유일하다.

박지수는 2019시즌을 앞두고 경남FC를 떠나 광저우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탄탄한 수비력으로 광저우의 기대에 부응했다. 2019시즌 중국 슈퍼리그 20경기, ACL 12경기, 중국 FA컵 2경기 등 3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광저우의 슈퍼리그 우승과 ACL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현재 광저우에서 훈련에 매진 중인 박지수는 "생애 첫 ACL 무대에서 올스타팀에 선발돼 무척 뿌듯하다.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의 지도는 물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에 꾸준히 소집된 것 또한 실력 향상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0시즌에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지수의 팀 동료이자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인 파울리뉴, 탈리스카, 11골로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의 바페팀비 고미스(알 힐랄 / 사우디아라비아), 전직 브라질 국가대표인 오스카, 헐크(이상 상하이 상강 / 중국), 2019 AFC 아시안컵 카타르 우승 주역인 아크람 아피프와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남태희(이상 알 사드 / 카타르) 또한 올스타팀에 선정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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