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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총리, 라리가 재개 가능성 언급 "축구 돌아오길"
작성 : 2020년 05월 03일(일) 23:15

페드로 산체스 총리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직접 스페인 라리가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다.

3일(한국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산체스 총리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축구보다는 농구를 좋아하지만, 축구가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라리가와 스페인축구연맹이 리그 재개 시점을 스스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정부는 단체 종목의 개인 훈련을 허용한 바 있는 만큼 축구가 곧 재개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산체스 총리는 "4일부터 선수들의 개인 훈련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는 직접 리그 재개 가능성까지 직접 언급하며 라리가 재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다만 스페인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재개 확신은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스페인은 3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24만5000명, 사망자는 2만5000명에 달한다. 확진자수가 미국에 이어 2위, 사망자는 미국, 이탈리아, 영국에 이어 네 번째다. 이에 스페인은 국가비상사태를 오는 24일까지 연장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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