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축구선수 김민재(24·베이징 궈안)가 결혼 소식을 전해 연일 화제다.
김민재는 2일 서울 모처에서 미모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190cm의 큰 키에 수준급 수비 실력을 갖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거듭난 김민재는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소속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 조건이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적료 900만 달러 (100억원), 연봉 300만 달러(3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베이징 궈안에서 한국 수비수로 중국에서 뛰었던 선수들 중 최고 대우다.
축구 해설가 박문성의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에 이날 출연한 김민재는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축구할 때보다 더 많이 따라다녔다"며 "예쁘고 성격도 좋다"며 수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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