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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마르셀루 "유벤투스 이적? 레알 떠나고 싶지 않아"
작성 : 2020년 05월 02일(토) 21:20

마르셀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최근 유벤투스 이적설이 불거진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가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일(한국시각) 마르셀루가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파비오 칸나바로와 인스타그램 채팅을 나눈 내용을 보도했다.

마르셀루는 "난 레알을 떠나고 싶지 않다. 레알에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벤투스가 날 영입하려고 하는 게 사실일 수도 있다. 다른 팀이 나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좋다. 하지만 난 정말 모른다"면서 "레알이 날 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부터 14시즌 동안 레알 유니폼을 입고 있는 마르셀루는 세계 최고의 왼쪽 풀백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올 시즌 페를랑 멘디에 밀려 벤치 신세로 전락하면서 다시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에 "사람들 말대로라면 난 이미 2년 전부터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어야 한다. 아마 팬들이 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뛰길 바라는 것 같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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