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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매체 "PSG, 쿠보 영입에 나서…최대 331억 원 제안 고려"
작성 : 2020년 05월 02일(토) 19:29

쿠보 타케후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일본 메시' 쿠보 타케후사(마요르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랄은 2일(한국시각) "PSG가 쿠보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가 쿠보를 품기 위해 2000만 유로(264억 원)에서 최대 2500만 유로(331억 원)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PSG는 지난해 여름에도 FC도쿄에서 뛰던 쿠보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영입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완전 영입을 선호하지만, 원 소속팀 레알은 임대만 원하고 있다.

올 시즌부터 라울 곤잘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레알 마드리드 2군에서 뛸 예정이었던 쿠보는 프리시즌 활약으로 마요르카에 임대됐다. 쿠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중단되기 전까지 24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라 리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쿠보지만, 당장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긴 힘들어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1군 선수단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있다. 최고의 기대주로 기대를 모았던 마르틴 외데고르(레알 소시에다드) 역시 임대 생활을 전전하고 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비유럽 쿼터(NON-EU)도 꽉 찬 상태다. 이때문에 차기 시즌에도 임대 가능성이 높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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