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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광' 베일 "MLS 관심 있다…LA서 골프 많이 쳤어"
작성 : 2020년 05월 02일(토) 18:27

가레스 베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골프광'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에 관심을 나타냈다.

베일은 2일(한국시각) 팟캐스트 방송 더 해트트릭에 출연해 "앞으로 MLS에 흥미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MLS는 최근 몇 년 동안 많이 발전했다. 친선경기에서 상대해보면 쉽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수준이 높아졌다. 모든 클럽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시설과 경기장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일은 유럽에서 경력을 마무리한 이후 MLS 진출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베일은 소문난 골프광이다. 부상으로 출전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몰래 골프를 치러가 물의를 빚기도 했다. 그가 미국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도 골프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휴일에 LA로 떠나는 것을 좋아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페블 비치의 한 골프장에서 몇 차례 라운드를 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베일은 최악의 골프 파트너를 골라 달라는 요청에 "루카 모드리치다. 100%"라며 "모드리치와 함께 골프를 쳤는데, 골프채 쥐는 법도 몰랐다. 20번 정도 쳤는데 공을 한 번 밖에 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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