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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전 마이너리그 선수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향년 30세
작성 : 2020년 05월 02일(토) 10:12

미겔 마르테 / 사진=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 공식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전 마이너리거 미겔 마르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오클랜드는 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마르테의 사망 소식을 밝혔다.

오클랜드는 "이번 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한 마르테에게 애도를 표한다"면서 "우리는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다.

30세의 젊은 나이에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세상을 떠난 마르테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오클랜드 산하 마이리그에서 뛰었다. 포수와 1루수, 외야수 등 멀티 능력을 과시한 그는 통산 16홈런 117타점 타율 0.251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도(MLBPA)도 SNS를 통해 마르테를 애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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