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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구단' 맨유, 의료진 위해 음식 준비
작성 : 2020년 05월 01일(금) 23:2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맨유는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NHS(영국 국민보건서비스) 직원들을 위해 6만 개의 준비된 식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영국도 확진자 17만 명을 넘어서며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지난 3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첼시의 칼럼 허드슨-오도이 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리그를 멈췄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NHS 직원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했다. 80명 이상의 직원들이 자원해 코로나19 여파 속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며 음식을 준비했다.

맨유 관계자는 "모든 이들이 NHS가 우리를 보호하고 돌보기 위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빚지고 있다"며 "NHS에 대한 우리의 지원의 일환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재능 있는 요리사들과 요리팀은 이 시기에 국가적인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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