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의 우타자 이형종이 투구에 손등을 맞은 가운데 골절 의심 소견을 받았다.
이형종은 1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했다.
이형종은 팀이 0-2로 뒤진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런데 두산 선발투수 이용찬의 3구를 왼쪽 손등에 맞아 홍창기와 교체됐다. 이형종은 이후 병원으로 이동해 X-RAY 검진을 받았고 골절 의심 판정이 내려졌다.
LG 관계자는 "일단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월요일에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형종은 2019시즌 타율 0.286 13홈런 63타점을 기록하며 LG 외야진에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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