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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아놀드 "산초가 리버풀 오면, 우리 팀을 성장시킬 것"
작성 : 2020년 05월 01일(금) 18:31

제이든 산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버풀의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대표팀 동료 제이든 산초의 리버풀행을 소망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시각) "아놀드는 산초가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고 칭찬하며, 그가 리버풀에 합류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2016년 리버풀에 입단해 위르겐 클롭 감독 아래서 세계적인 오른쪽 풀백으로 성장했다. 특히 날카로운 크로스를 바탕으로 올 시즌 12도움을 기록하며 이 부문 프리미어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

리버풀의 중심이 된 알렉산더-아놀드는 새로운 2선 공격수를 더해 팀의 경쟁력을 더 강화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 대상은 대표팀 동료이자 도르트문트의 핵심 2선 자원인 산초이다.

산초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자신의 잠재력을 과시했다. 특히 화려한 드리블과 빠른 주력, 뛰어난 패스를 바탕으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차지하며 도르트문트의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산초는 올 시즌에도 17골 19도움을 기록하며 지난해 활약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이에 2선 자원의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유,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이 산초 영입전에 돌입했다.

이런 상황에서 알렉산더-아놀드는 대표팀 동료인 산초가 리버풀에 와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을 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만약에 산초가 리버풀로 온다면, 우리 팀을 더 나은 팀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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