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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요 대전' 뉴이스트→NCT127→백현, 男아티스트 대거 출격 [ST이슈]
작성 : 2020년 05월 01일(금) 18:15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데이식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 혹은 음악팬들의 축제다.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활동을 재개하며 가요계의 새로운 '컴백 대란'이 예고됐다.

특히 4월이 여성 아티스트의 컴백이 유독 많았다면, 5월은 남성 아티스트들이 대거 몰렸다. 그룹부터 솔로까지 다양한 팀들의 컴백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1일 치열한 삼파전, 뉴이스트vs몬스타엑스vs데이식스

5월 컴백 중 가장 눈에 띄는 컴백일은 11일이다. 국내외에서 탄탄한 팬덤을 확보한 세 팀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데이식스(DAY6)가 한낱한시에 컴백한다. 무려 세 팀의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치열한 삼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뉴이스트는 이날 미니8집 '더 녹턴(The Nocturne)'을 발매한다. 올해로 데뷔 9년 차를 맞은 뉴이스트는 데뷔 초부터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을 정체성으로 내세웠다. 때문에 매 앨범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콘셉트 변화를 보여줬던 뉴이스트가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10월 '팔로유 : 파인드 유(FOLLOW : FIND YOU) 이후 7개월 만에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를 발매한다. 특히 지난 1월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했던 주헌이 복귀하며 완전체로 국내에 컴백할 계획이다.

데이식스는 같은 날 미니6집 '더 북 오브 어스 : 더 디먼(The Book of Us : The Demon)'을 내놓는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더 북 오브 어스'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타이틀곡 '좀비(Zombie)'는 사랑의 균형을 방해하는 무언가로 인해 마주하게 된 절망감을 담아낸 곡이다. 이에 데이식스 이번에는 사랑의 어떠한 감정 혹은 모습을 노래로 들려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아스트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NCT127 / 사진=DB


◆5월을 풍요롭게 만들 다채로움, 아스트로·투모로우바이투게더·NCT 127

4일에는 '청량돌'의 대표주자 아스트로가 미니7집 '게이트웨이(GATEWAY)'를 발표하고 1년 4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아스트로 역시 지난해 11월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문빈이 팀으로 복귀하며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의 중순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NCT 127이 책임진다. 먼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8일 미니2집 '꿈의 장: 이터니티(ETERNITY)'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데뷔 때부터 이어온 '꿈의 장' 연작의 세 번째 이야기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꿈의 장' 시리즈들을 꿈을 향해 성장하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19일에는 NCT 127이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하고 신곡 '펀치(Punch)'를 공개한다. 앞서 '영웅'으로 가요계를 휩쓸고, 최근 NCT드림이 '라이딩(Ridin)'으로 음원차트를 섭렵한 만큼 NCT 127이 또 어떤 파급력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김우석 백현 박지훈 / 사진=DB


◆남성 솔로 아티스트 대거 합류, 백현·김우석·박지훈

보이그룹뿐만 아니다. 남성 솔로 아티스트들 역시 이번 '5월 컴백 대전'에 대거 합류했다. 이들 중 날짜를 가장 먼저 날짜를 확정한 건 김우석이다. 그룹 업텐션에 이어 Mnet '프로듀스X 101'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으로 활동했던 김우석은 25일 솔로 데뷔를 확정 지었다.

백현과 박지훈은 5월 말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첫 솔로앨범 발매 이후 10개월 만에 컴백하는 백현, 5개월 만에 돌아오는 박지훈이 각각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도 '5월 컴백 대전'의 기대 포인트다.

그 외에도 아이유와 볼빨간사춘기가 컴백 대기 중이다. 더군다나 두 사람 모두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아이유는 93년생 동갑내기 방탄소년단 슈가와 손을 잡는다. 음원 강자 아이유와 월드 클래스 아이돌 방탄소년단 슈가의 협업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볼빨간사춘기와 백현 역시 이색 조합으로 음악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음색적으로 이미 호평을 받은 두 사람인 만큼 어떤 듀엣송이 탄생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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