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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선수단 전원,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
작성 : 2020년 05월 01일(금) 13:46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리그가 오는 8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K리그 전 구단 선수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K리그 전 구단 선수,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 2020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각 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연고지 내 선별진료소에서 선수단,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지원스태프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받았고, 1일 연맹에 전 구단의 검사 결과 보고가 완료됐다. 검사 비용은 연맹이 전액 부담한다.

이번 전수검사에서 K리그 선수단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음으로써, K리그는 '전 세계 축구리그 중 가장 안전한 리그'임을 공인받게 됐다. K리그는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안전한 리그 운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개막 연기와 일정 축소 등 신중한 대응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선수단 및 관계자 전원이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고, 구단 간 연습경기 자제와 외부 접촉 최소화, 연맹이 마련한 매뉴얼 준수 등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K리그는 선수단 중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는 8일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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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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