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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항전 좌절' 리옹, 시즌 조기 종료에 법적 조치 고려
작성 : 2020년 05월 01일(금) 13:3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이 시즌 종료를 결정한 가운데, 대륙클럽대항전 출전이 무산된 올림피크 리옹이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프랑스축구연맹(LFP)는 1일(한국시각) 프랑스 프로축구 1, 2부리그 2019-2020시즌 조기 종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기당 승점을 기준으로 최종 순위가 정해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갑작스럽게 시즌 종료가 결정된 만큼, 여러 구단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2위 마르세유와 3위 스타드 렌와 함께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4위 릴은 유로파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막판 스퍼트를 노리던 구단들은 예상치 못한 시즌 종료로 허무한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7위에 그치며 유로파 리그 진출에 실패한 리옹은 1997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출전이 무산됐다.

리옹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종료 결정을 비판했다. 이어 "손해 배상을 청구할 것"이라며 소송을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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