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레전드 오브 룬테라(Legends of Runeterra, 이하 LoR)가 정식 출시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1일 "전략 카드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오픈 베타 서비스(OBT)로 제공되던 PC버전은 이틀 앞선 지난달 29일부터 정식판을 선보였으며,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모바일 버전까지 1일에 출시돼 앞으로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LoR 총괄 프로듀서 제프 주(Jeff Jew)는 "OBT 기간 동안 많은 성원과 피드백을 보내주신 플레이어분들께 감사하다"며 "정식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신규 플레이어들을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에는 LoR의 첫 신규 확장팩 '밀려오는 파도'가 PC 버전으로 먼저 공개되면서 120장 이상의 신규 카드와 11종의 신규 챔피언, 그리고 신규 지역 '빌지워터'가 추가됐다. 빌지워터는 위험한 해적과 심해의 괴물이 우글거리는 항구 도시로, 이곳에서 미스 포츈, 피즈, 노틸러스, 갱플랭크, 트위스티드 페이트까지 5종의 챔피언을 포함한 60장 이상의 신규 카드가 등장한다.
이들은 약탈과 기습이라는 테마에 맞게 상대방의 넥서스를 직접 타격하거나 상대의 승리 계획을 방해하는 효과로 구성돼 있어 게임에 많은 변수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더불어 LoR의 기존 6개 지역(그림자 군도, 아이오니아, 필트오버&자운, 데마시아, 녹서스, 프렐요드)에도 60장 이상의 신규 카드와 6종의 신규 챔피언이 출시됐기 때문에, 더욱 다채롭게 덱을 조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LoR은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작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세계관인 룬테라를 배경으로 하며 LoL의 챔피언들이 등장한다.
LoR 모바일은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기에 라이엇 계정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계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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