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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시즌 조기 종료' 프랑스 리그1, PSG 우승 확정
작성 : 2020년 05월 01일(금) 09:33

네이마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

프랑스축구연맹(LFP)은 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조기 종료된 프랑스 리그1의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경기당 승점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 가운데 PSG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의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는 지난 28일 "9월까지 프랑스 내의 모든 스포츠 행사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6월 초,중순 리그 재개 기회를 엿보던 프랑스축구연맹은 그대로 시즌을 종료할 수밖에 없었다. 남은 과제는 올 시즌의 성적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는 문제였다.

프랑스축구연맹은 고민 끝에 올 시즌을 그대로 인정하고 경기당 승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확정짓기로 했따. 이로써 경기당 승점 2.52점을 기록한 PSG(총 승점 68점)가 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통산 9번째 우승이자, 최근 8년간 7번째 정상에 오르며 리그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위는 마르세유(총 승점 56, 경기당 승점 2)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스타드 렌(총 승점 50점, 경기당 승점 1.79)이 3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막차를 탔다. 아미앵(총 승점 23, 경기당 승점 0.82)과 툴루즈(총 승점 13, 경기당 승점 0.42)는 각각 리그 19위와 20위를 기록해 2부리그로 강등됐다.

한편 윤일록이 소속된 몽펠리에(총 승점 40, 경기당 승점 1.43)는 8위,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는 12위(총 승점 37, 경기당 승점 1.32)를 마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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