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시니어) 투어가 8월부터 재개된다.
PGA 시니어 투어는 "8월1일부터 열리는 앨리 챌린지부터 2020시즌을 재개한다"고 30일(한국시각) 밝혔다.
PGA 시니어 투어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지난 3월 호그 클래식 이후 중단된 상황이다. PGA 투어가 6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부터 무관중으로 재개되는 가운데, PGA 시니어 투어는 그보다 한 달 가량 늦게 다시 진행된다.
PGA 시니어 투어는 갤러리 입장 허가 시점을 밝히지 않아, 당분간은 무관중 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5월부터 시니어 투어 입성 자격을 갖추는 최경주는 8월 열리는 브리지스톤 시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경주는 올해 PGA 투어와 PGA 시니어 투어를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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