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대종상 영화제, 6월 3일 개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원 제한" [공식입장]
작성 : 2020년 04월 30일(목) 14:00

대종상 영화제 / 사진=영화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대종상 영화제가 오는 6월 개최된다.

30일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56회 대종상 영화제가 오는 6월 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씨어터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화제를 찾는 관객과 아티스트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여 참여 인원을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예심을 거쳐 엄선한 18개 부문 최종 후보작으로 최우수 작품상에는 '기생충' '극한직업' '벌새' '증인'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총 5개 작품이 후보로 올랐다.

감독상 후보에는 '벌새' 김보라, '기생충' 봉준호, '극한직업' 이병헌, '사바하' 장재현, '블랙머니' 정지영 감독이 지명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생일' 설경구, '기생충' 송강호, '백두산' 이병헌, '증인' 정우성, '천문: 하늘에 묻는다' 한석규가,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증인' 김향기, '윤희에게' 김희애, '생일' 전도연,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미쓰백' 한지민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대종상 영화제 본심은 한국영상위원회 이장호 감독 등 9명의 영화 평론가, 교수, 감독 등이 참여했다.

한편 앞서 대종상 영화제는 기존 연말에 열리는 일정로 인해 영화제 이후에 개봉한 영화들은 다음 해 심사 대상으로 넘어가는 기형적 구조를 바로 잡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에 10월, 11월에 열리던 영화제를 올해부터 2월에 개최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영화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