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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전 맨유 동료' 오셔의 베스트팀 멤버 선정
작성 : 2020년 04월 30일(목) 13:32

존 오셔와 박지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함께 뛰었던 존 오셔가 선정한 베스트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셔와 함께 뛴 선수들로 선정한 베스트팀 18인을 공개했다. 베스트팀 11명의 선발 출전 선수들과 7명의 교체 선수들로 구성됐다.

오셔는 맨유 유스팀 출신으로, 맨유에서만 12년을 활약했다. 수비 전 포지션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박지성과도 인연이 있다. 박지성은 2005년 맨유로 이적한 뒤, 2012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떠날 때까지 오셔와 한솥밥을 먹었다. 이 기간 동안 박지성과 오셔는 5번의 리그 우승, 1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함께 했다.

오셔가 뽑은 베스트11에는 루드 반 니스텔루이와 웨인 루니가 최전방에 자리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런 플래처,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가 미드필더로 선정됐으며, 미카엘 실베스테르, 리오 퍼디난드, 웨스 브라운, 게리 네빌이 수비진을 이뤘다. 골키퍼로는 에드윈 반 데르 사르가 이름을 올렸다.

교체 명단에는 박지성을 포함해 파트리스 에브라, 네마냐 비디치, 필 네빌이 뽑혔다. 오셔가 선덜랜드에서 뛸 때 함께 했던 세바스티안 라르손, 비토 마논, 리 캐터몰도 포함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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