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더 킹'이 명품 가수들의 OST로 몰입도를 높인다.
30일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이하 '더 킹') 측은 "오는 2일 저녁 6시 다섯 번째 OST인 하성운의 '아이 폴 인 러브(I Fall In Love)'를, 3일 오후 12시 여섯 번째 OST인 다비치의 '플리즈 돈 크라이(Please Don't Cry)'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아이 폴 인 러브'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달콤하게 고백하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가사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한층 고조시킨다. '호텔델루나' OST인 먼데이키즈X펀치의 '어나더 데이(Another Day)',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OST 로꼬X유주(여자친구)의 '우연히 봄' 등을 작곡한 노을(Noheul)과 똘아이박(Krazypark)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가창을 맡은 하성운은 자신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사랑을 시작할 때 설레는 느낌을 잘 표현했다. '더 킹'에서 이곤(이민호)이 정태을(김고은)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하성운의 목소리는 이 운명적인'직진 로맨스'에 힘을 실어준다.
이어 다수의 OST에 참여하며 흥행 불패 신화를 쌓아온 다비치는 '플리즈 돈 크라이(Please Don't Cry)'를 통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다시 한번 히트 OST의 탄생을 알린다.
'플리즈 돈 크라이'는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 다비치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는곡으로, 다비치의 명품 보이스가 곡에 스며들어 이곤, 정태을의 평행세계 로맨스에 깊은 감성을 더한다.
또한 최근 다양한 드라마의 OST 작업에 참여하며 떠오르고 있는 프로듀서 동우석과 깊은 감성을 가진 싱어송라이터 디너코트가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위태롭게 평행세계를 오가는 두 사람의 불안한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감동적인 곡으로 완성시켰다.
최근 '더 킹'이 이곤X정노을 커플의 본격적인 로맨스를 그리고, 다양한 복선들로 한층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치고 있는 만큼, 다비치와 하성운이 가창에 참여한 새 OST들 역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 킹'은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 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 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들며 펼치는 공조를 담아내는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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