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이성규가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이성규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성규는 팀이 0-1로 뒤진 2회말 2사 후 KIA 선발투수 홍건희의 6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한 이성규는 팀이 1-4로 뒤진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KIA 불펜 투수 하준영의 2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작렬했다.
지난 시즌 1군 무대에서 타율 0.256 홈런 2개에 그쳤던 이성규는 이날 연습경기에서만 2개의 홈런포를 가동며 2020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삼성은 9회초 현재 KIA에 2-4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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