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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로 "라우타로, 인터 밀란 잔류해야…바르셀로나 가면 벤치행"
작성 : 2020년 04월 28일(화) 23:36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파비오 카펠로 전 감독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카펠로 전 감독은 2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내가 라우타로라면 인터 밀란에 잔류하겠다"면서 "바르셀로나에서 그는 백업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우타로는 바르셀로나와 강력하게 연결돼 있다. 잠재적으로 루이스 수아레스를 대체할 자원으로 작은 체구에도 빠른 주력과 탄탄한 힘을 바탕으로 올 시즌에 31경기 출전해 16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카펠로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라우타로가 수아레스와 경쟁에서 밀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라우타로는 인터 밀란에 좀 더 머물러야 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카펠로 감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제외하고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모든 구단이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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