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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30일 자가격리 해제…차기 행선지 미정
작성 : 2020년 04월 28일(화) 18:49

김연경 / 사진=FIVB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오는 30일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는 가운데 당분간 국내에 머물며 거취를 물색할 전망이다.

김연경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터키 엑자시바시 소속으로 뛰었던 김연경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리그 중단 및 터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귀국을 선택했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귀국 후 2주간 자가격리 중인 김연경은 지난 17일 관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감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이 끝난 김연경은 당분간 국내에 머물면서 차기 행선지를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연경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덕분에 챌린지' 다음 주자로 지목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SNS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애쓰고 있는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또한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취한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 주자로 김연경을 비롯해 아기상어 핑크퐁, 권동호 수어 통역사를 지목했다. 그는 "배구 코트에서도 자가 격리에서도 월드클래스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는 김연경 선수"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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