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프리카TV가 3대3 농구 프로리그인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20'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28일 "5월2일 개막하는 3대3 농구 프로리그인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20'의 제작 및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국3대3농구연맹이 주관하는 'KOREA 3X3 프리미어리그'는 국제농구연맹(FIBA)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국내 최초의 3대3 농구 프로리그다.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20'는 5월2일 오후 6시 고양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 코트(5층 루프탑)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총 8라운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리그에는 아프리카 프릭스, 데상트 범퍼스, 박카스, 한솔레미콘, 한울건설, 스코어센터 총 6개 구단이 자웅을 겨룬다.

전 경기는 아프리카TV 한국3대3농구연맹 방송국과 SBS-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며, 중계석에는 방송천재까루와 3X3농구 전문가 한형구 캐스터가 앉는다.

개막전에 앞서 30일에는 총 6개팀을 2개조로 나누는 조 추첨식이 개최된다. 6개 구단의 대표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고 아프리카TV 한국3대3농구연맹 방송국에서 생중계 된다.

또한 아프리카TV는 리그 전 경기 생중계와 함께 다양한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아프리카 프릭스 농구팀의 스토리를 담은 '믹스앤매치' 영상과 아프리카TV BJ가 참여해 농구팀의 이모저모를 알리는 '일일매니저체험기' 등이 있다.

'믹스앤매치'는 선수들과 경기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현장 스케치 영상으로, 매주 1회 업로드되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선수들의 연습 과정, 경기 중 발생하는 다양한 에피소드, 경기 결과 등을 소개하며 유저들에게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한다.

믹스앤매치 영상들은 추후 하나로 편집돼 특집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아프리카TV 프릭스 농구팀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5월1일 방송 예정인 '일일매니저 체험기'에서는 BJ 방송천재까루와 이아린a이 참여해 아프리카 프릭스 연습장에 직접 찾아가 리그 개막을 앞둔 선수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아프리카 프릭스 농구팀으로 첫 리그에 나가는 선수들의 소감, 팀 분위기, 유저들의 반응 등을 살피고 선수들에게 3대3 농구를 배우며 리그 개막의 기대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리그에 참여하는 6개팀 별 편파방송 BJ를 모집하는 방송 콘텐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창단한 아프리카 프릭스 농구팀은 3대3 농구 한국랭킹 1위인 슈터 김동우와 3대3 농구 국가대표 노승준, 핫가이 한준혁을 비롯해 김철, 이강호, 김동현을 영입하며 창단 첫 해 리그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민원 아프리카 프릭스 3대3 농구팀 단장은 "프릭스의 창단 첫 해 리그 우승을 목표로 아낌없이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리그 제작 외에도 다큐멘터리, 편파 중계 BJ 육성, 일일매니저 체험기 등 친근하고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