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쿠티뉴·뎀벨레 판매 대상' 바르셀로나, 선수 영입 위해 스왑딜 준비
작성 : 2020년 04월 28일(화) 16:13

필리페 쿠티뉴·우스만 뎀벨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바르셀로나가 선수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를 준비 중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와 우스만 뎀벨레를 스왑딜이 가능한 자원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루이스 수아레즈의 노쇠화, 신입생 앙투안 그리즈만의 부진 등으로 최전방에서 득점 파괴력이 떨어졌다. 이에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인터 밀란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파리생제르망(PSG)의 에이스 네이마르 등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중계권료, 입장권 수익 등을 얻지 못해 심각한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다. 이로 인해 9700만 파운드(1473억 원)의 방출 조항을 갖고 있는 마르티네스와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예상되는 네이마르의 영입이 어려워졌다.

그러자 바르셀로나는 팀 내에서 판매 가능한 선수들을 협상에 포함시켜 이적료를 낮추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스왑딜 대상자로는 2선 자원인 쿠티뉴, 뎀벨레와 중앙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와 아르투르 멜루, 그리고 오른쪽 풀백인 세메두 등이 포함됐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마르티네스에게 관심을 가지며 네이마르를 복귀시키는 것에도 기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모든 딜은 선수가 포함돼 진행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를 유벤투스의 3선 자원인 미랄렘 피아니치와 바꾸는 것에도 관심이 있다. 또한 맨체스터의 시티 오른쪽 풀백 주앙 칸셀루를 영입하기 위해 세메두를 건넬 수 있다"며 "라키티치 또한 스왑딜 대상자"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