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상범 감독이 4년 더 원주 DB프로미의 지휘봉을 잡는다.

원주 DB는 28일 "이상범 감독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DB는 지난 2017년 젊은 선수들의 발굴, 육성을 통한 팀 리빌딩과 새로운 팀 컬러 구축을 기대하며 이상범 감독을 선임했다.

DB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 감독은 세 시즌 동안 89승62패(승률 59%)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정규리그 1위 2회, 챔프전 진출 등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KBL 감독상도 2회 수상했다.

DB는 계약기간 동안 팀 리빌딩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이상범 감독의 지도력을 인정해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상범 감독은 "우선 나를 인정해 주고 팀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또한 나를 믿고 따라와준 선수들과 스탭들에게도 고맙다"면서 "계약기간 내에 반드시 팀을 챔피언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B는 이효상, 김성철, 김주성 코치와도 재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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