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현대건설이 리베로 신연경을 품었다.
현대건설은 27일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세터 이다영의 보상 선수로 리베로 신연경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1994년생인 신연경은 선명여고를 졸업한 뒤 2012-13 V리그를 앞두고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IBK기업은행의 유니폼을 입었다.
신연경은 이후 2014-15시즌을 앞두고 세터 김사니의 보상 선수로 흥국생명으로 팀을 옮겼다. 이어 지난해 흥국생명과 1차 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세터 이다영의 보상 선수로 지명되며 두 번째 보상 선수 이적을 맞이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리베로 신연경을 영입하며 팀 수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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