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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영 떠나보낸 삼성생명, 보상선수로 김단비 지명
작성 : 2020년 04월 27일(월) 18:20

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삼성생명이 하나은행의 김단비를 보상선수로 선택했다.

삼성생명은 27일 FA(자유계약선수)자격을 얻어 하나은행으로 이적한 양인영에 대한 보상선수로 하나은행의 김단비를 지명했다.

양인영을 품은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6명의 보호선수를 지정해 WKBL에 알렸다. 해당 명단을 토대로 삼성생명은 내부 논의 끝에 김단비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김단비는 청주여고를 졸업한 뒤 2011년 우리은행에 수련선수로 입단했으며, 2017년 FA 당시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김정은의 보상선수로 하나은행의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통산 199경기에 출전해 평균 3.6득점 2.1리바운드 0.6어시스트를 마크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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