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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2020 FA 시장 열렸다…이대성·장재석 등 51명 확정
작성 : 2020년 04월 27일(월) 13:35

이대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KBL 2020 자유계약선수(FA) 대상 선수가 확정됐다.

KBL은 27일 "2020년 FA 대상 선수를 총 51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계약 만료 대상 선수 총 54명 중 강바일(삼성), 장문호(SK), 주지훈(LG), 정진욱(KT)까지 4명의 선수는 2019-2020시즌 구단 별 출전 가능 경기 1/2 미달에 따른 계약 연장으로 자유계약선수(FA) 명단에서 제외됐다.

2018년 FA 미 체결 선수였던 이지원(전 현대모비스) 선수를 포함해 총 51명이 2020 자유계약선수(FA) 최종 대상자가 됐다. 이 가운데 양동근(현대모비스)와 전태풍(SK)은 은퇴를 선언했다.

2020년 KBL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은 기존에 진행했던 원 소속 구단 우선협상이 폐지 되고, 10개 구단과 선수 간의 자율협상으로 시작 된다. 자율협상 이후 계약 미체결 선수를 대상으로 구단에서 영입의향서를 제출하고, 복수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시 구단 제시 금액과 상관없이 선수가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선수들은 원 소속 구단과의 재협상을 갖게 된다.

자유계약선수(FA) 대상자인 51명의 선수들은 오는 5월1일부터 15일까지 10개 구단과의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사진=KBL 제공


사진=KBL 제공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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