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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 관객수 여전히 9만 명대…'1917' 왕좌 탈환 [무비투데이]
작성 : 2020년 04월 27일(월) 11:31

주말 극장가 1917 / 사진=영화 1917 공식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주말 극장가 총관객수가 여전히 9만 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17'은 26일 하루동안 631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80만9309명을 기록했다. 2월 19일 개봉한 '1917'은 개봉 2개월 만에 다시 왕좌를 탈환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위에는 최근 재개봉한 '라라랜드'가 일일관객수 6213명, 누적관객수 368만9715명을 기록했다. 3위 '어벤져스'는 2408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708만4963명의 기록을 보였다.

세월호 참사를 조명한 '유령선'이 두 단계 상승해 4위를 차지했다. '그날, 바다'의 스핀오프작인 '유령선'은 이날 2333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만5591명을 보였다. 15일 개봉한 '유령선'은 다양성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 국내 작품 중 유일하게 일일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

5위 '애프터 웨딩 인 뉴욕'은 219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6794명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이틀(25~26일) 극장을 방문한 관객 수는 9만2676명이다. 이는 전주 9만2344명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10만 명에 도달하지 못한 기록이다. 이는 국내 신작들의 부재로 예측된다.

다만 금주는 황금 연휴가 기다리고 있다. 29일 '기생충-흑백판', '호텔레이크' 등이 출격하며 극장가의 시름이 덜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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