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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뷰] 수분충전 ‘샐리스박스 앰플 마스크’
작성 : 2014년 09월 25일(목) 10:37

▲ 샐리스박스, 시크릿가든 앰플 마스크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목마른 피부를 위한 ‘값싼 보약’ 마스크 팩.

이윤경 작가가 펴낸 책 ‘우리가 스킨케어 할 때 이야기하는 모든 것’에 따르면 “마스크 시트를 한번 사용만으로도 효과를 높이려면 얼굴에 붙이기 전 천연 에센셜 오일 혹은 에센스를 바르는 것이 좋다. 부스터 역할을 하여 성분이 피부 깊숙하게 흡수하는데 도움주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하지만 화장품 성분에 대해 해박하지 않은 초보자라면 어떤 화장품을 사용해야 할 지 고민이 될 것. 성분궁합을 생각하지 않고 사용했다가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들의 고민해결을 위해 탄생한 제품이 바로 ‘앰플 마스크’다. 전용 앰플을 피부에 도포한 후 마스크 시트를 바르는 피부관리 제품이다.

샐리스박스 ‘시크릿가든 해바라기 오일 앰플 마스크’는 크림타입의 앰플과 마스크 시트로 구성됐다. 해바라기 오일을 함유했다. 수분과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준다. 2000년대 초반 사랑이야기로 대한민국을 휩쓴 카툰에세이 ‘파페포포’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 해 눈길을 끈다.

◆ 1단계: 앰플

▲ 샐리스박스, 시크릿가든 해바라기 오일 앰플 마스크


 - 제형: 순백색 단단한 크림제형이다
 - 보습: 바르자마자 쑥 흡수되어 당김을 즉각 해소한다
 - 향: 아주 은은하게 과일젤리 같은 신선한 향이 난다
 - 총평: 아이크림을 떠오르게 하는 고보습 제품

다양한 종류의 앰플 마스크를 경험했다. 보통은 에센스 제형의 앰플이 많았는데 크림제형이라서 신선했다. 향은 과일처럼 풋풋한 향이 났다. 너무 은은해서 거의 무향에 가깝다. 토너로 정리 한 후에 발랐다. 흡수가 굉장히 빠른 것이 인상적이다. 끈적임도 없고 유분기도 적당했다. 앰플 만 따로 통에 넣어 판매해도 괜찮겠다.

◆ 2단계: 마스크 시트

▲ 샐리스박스, 시크릿가든 해바라기 오일 앰플 마스크


 - 제형: 묽은 에센스 제형과 면 마스크
 - 보습: 수분이 가득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유분기가 거의 없다
 - 향: 약하게 알콜 향이 코를 자극하지만 금세 사라진다
 - 총평: 복합성 또는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에게 ‘딱’

앰플 크림을 바른 후 뒷면을 열어 개봉했다. 투명한 그물망에 쌓인 면 마스크시트가 등장했다. 향은 거의 없다. 다만 알코올 향이 드문드문 코끝을 자극했다. 피부에 닿자마자 쿨링과 진정효과가 느껴졌다. 유분기가 거의 없어서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를 위한 마스크 시트라는 느낌을 받았다. 건성피부라면 바른 후 영양크림 또는 나이트 크림을 한번 더 바르면 좋을 것이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sunnyday@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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