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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5월초 훈련 가능…빠르면 5월말 리그 재개
작성 : 2020년 04월 27일(월) 09:14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탈리아 세리에A가 리그 재개 준비를 시작한다

영국 BBC는 27일(한국시각)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세리에A 재개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본 국가 중 하나다. 세리에A 소속 구단 선수들 가운데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로 인해 세리에A는 지난달 9일부터 중단된 상황이다.

이후 세리에A 재개 여부를 두고, 각 구단들의 입장이 어긋나면서 논란이 있었다. 몇몇 구단들은 리그를 재개해 정상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길 원했고, 몇몇 구단은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것을 이유로 리그 재개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콘테 총리는 "5월4일부터 개인 훈련을, 18일부터 단체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2019-2020시즌을 마칠 수 있는 상황이 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세리에A 재개를 확답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세리에A 재개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BBC는 "이탈리아 축구계에서 5월27일부터 6월2일 사이 무관중으로 리그를 재개해, 8월초에 시즌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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