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명운이 이재호를 상대로 연달아 압승을 거뒀다.
김명운은 2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9 결승전(7전4선승제) 2세트에서 이재호를 꺾고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네오 실피드에서 펼쳐진 2세트. 김명운은 12드론 앞마당, 이재호는 원배럭 더블커맨드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김명운이 저글링 발업 이후, 다수의 저글링을 테란 본진에 난입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이재호는 일꾼까지 동원하며 저글링을 막고자 했지만, 김명운은 계속해서 저글링을 생산해 상대 마린 숫자를 줄였다. 어느새 스파이어를 완성한 김명운은 뮤탈리스크를 생산했고, 공중 방어가 불가능해진 이재호는 GG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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