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 판타지 선수 랭킹에서 130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판타지리그 선수랭킹을 발표했다.
판타지리그 선수랭킹은 판타지리그 유저들의 드래프트 참고용으로 매긴 순위다. 류현진은 전체 130위, 선발투수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지난해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투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판타지리그 드래프트는 당장의 성적보다는 앞으로의 성적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부상 경력이 있는 류현진이 저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전체 191위, 외야수 63위에 선정됐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1루수 34위,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04위를 기록했다.
한편 전체 랭킹 1위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선발투수 1위는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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