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자택에서 넘어져 병원에 입원했던 빈 스컬리(92)가 무사히 퇴원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각) "LA 지역 자택에서 쓰러졌던 스컬리가 집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스컬리는 지난 22일 자택에서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집으로 돌아와 아내와 편안히 쉬고 있다. 우리는 다저스의 야구를 간절히 기다린다"고 전했다.
한편 스컬리는 1950년부터 2016년까지 다저스의 전담 캐스터로 활동한 방송인으로, ‘다저스의 목소리’로 불린다. 1982년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2016년에는 대통령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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