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폴란드 프로축구리그가 유럽 프로축구 리그 가운데 최초로 리그 재개 일정을 확정했다.

AP통신은 26일(한국시각) "폴란드 프로축구리그가 5월29일 재개된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가 유럽을 휩쓸면서, 현재 유럽 주요 리그는 모두 중단된 상황이다. 몇몇 리그에서 재개 시점을 고심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한 곳은 없다. 벨기에와 네덜란드는 아예 리그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이러한 가운데 폴란드 프로축구리그는 5월29일 리그를 재개해 7월20일까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폴란드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52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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