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오는 6월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25일(현지시각)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6월8일 무관중으로 리그를 재개해, 7월27일까지 남은 경기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를 시작으로, 스페인 라 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주요 리그들은 차례로 일정을 중단했다. 프리미어리그는 3월13일부터 휴식기를 갖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벨기에 주필러리그,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는 리그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리그를 최대한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프리미어리그는 시즌 종료까지 각 팀당 9-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리버풀은 27승1무1패(승점 82)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7)에 크게 앞선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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