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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첫 코로나19 확진' 사카이, 한 달 만에 퇴원
작성 : 2020년 04월 26일(일) 09:48

사카이 고토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프로축구 J리그 선수로는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사카이 고토쿠(빗셀 고베)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고베는 2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효고현의 병원에 입원했던 전 국가대표 수비수 사카이가 두 차례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발표했다.

사카이는 지난달 25일 발열 증상을 보인 뒤, 28일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 전 일본 국가대표 선수인 사카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은 일본 전체에 큰 충격을 일으켰다.

다행히 사카이는 치료를 마치고 약 한 달 만에 병원을 나오게 됐다.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던 고베 구단 관계자 2명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베에서 함께 뛰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SNS에 "어서와 고토쿠"라는 메시지를 게재하며 사카이의 퇴원을 반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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