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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킨 "맨유, 경기력 나아졌지만 맨시티·리버풀에 한참 뒤처져"
작성 : 2020년 04월 25일(토) 23:55

로이 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로이 킨이 최근 팀의 활약에 대해 박수를 보내면서도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초반 맨유는 부침을 겪었지만, 이후 정상 괘도에 올라 코로나19 창궐로 PL 중단되기 전까지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5위(승점 45)로 올라섰다. PL이 중단되지 않고 상승세가 이어졌다면 4위 첼시(승점 48)를 위협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킨은 맨유의 상승세를 칭찬하면서도 부족한 부분도 함께 지적했다.

킨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기 전까지 맨유의 경기력을 보면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면서 "폴 포그바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돌아온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킨은 "맨유는 아직 우승 경쟁을 펼치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에 한참 뒤처져 있는 게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괜찮은 한두 명의 선수를 영입한다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빅클럽은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맨유는 지금 수비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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