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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무리뉴 감독, 5월 중순 복귀하는 손흥민 그리워해"
작성 : 2020년 04월 25일(토) 21:37

손흥민-조세 무리뉴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팀을 떠난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4일(한국시각) '손흥민은 언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무리뉴 감독은 그에게 어떤 말을 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전에서 오른팔 골절상을 입어 한국으로 귀국해 수술을 받고 다시 영국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잠정 중단됐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다시 한국으로 귀국했고, 이 기간을 활용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기로 결정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금메달을 목에 건 손흥민은 병역 혜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해병대 제9여단 91대대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군사기초훈련을 받은 뒤 오는 5월8일 퇴소할 예정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한국으로 돌아가 2주간 자가 격리를 마친 뒤 입소했다"면서 "그는 5월 중순에야 런던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직 PL 재개 시점이 불투명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건강한 복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크스포츠는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조명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직후 "손흥민을 그리워할 것이다. 구단이 (손흥민 부상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는데, 만일 내가 그 성명을 작성했다면 다르게 썼을 것이다. 손흥민이 너무 그립다고 말이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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