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스타일톡] 빅토리아vs전혜빈, 상반된 매력 ‘블랙 헤어’
작성 : 2014년 09월 25일(목) 08:56

▲ f(x) 빅토리아(왼쪽), 전혜빈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최지영 기자] 가을이 되자 블랙, 브라운, 카키 컬러 등 차분한 모노톤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여자들의 헤어컬러. 같은 날 같은 행사에 참석한 f(x)의 빅토리아와 전혜빈이 시크한 블랙 헤어로 서로 다른 가을 분위기를 발산했다.

◆ 빅토리아, 긴 생머리와 안경으로 프레피룩 완성

▲ f(x) 빅토리아


22일 영화 ‘슬로우 비디오’ VIP 시사회에 참석한 빅토리아는 긴 생머리로 청순함을 과시했다. 화이트 셔츠와 체크 스커트를 매치해 단정한 프레피룩을 선보였다. 차분한 블랙헤어와 안경이 대학생을 연상케 한다.

최지영 기자: 상당히 깜찍한 룩이에요. 생각보다 빅토리아와도 잘 어울리고요. 특히 동그란 안경은 귀여움을 더해주네요. 과에서 제일 인기 있는 여대생 느낌이에요. 그런데 검은 양말에 로퍼가 자칫 종아리가 짧고 굵어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이라 아쉽네요. 헤어도 살짝 답답한 느낌이 있어요.

황인선 기자: 무난하면서 포인트가 있는 룩이라 마음에 드네요. 손에 든 앙증맞은 백도 사랑스러워요. 메이크업도 과하지 않아서 전체적인 룩의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블랙 컬러에 무작정 길기만 한 헤어스타일이 촌스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전혜빈, 웨이브로 여성스러움 발산

▲ 전혜빈


같은 행사에 참석한 전혜빈은 블랙 원피스와 카멜 코트를 입어 완벽한 가을 여인으로 변신했다. 여기에 레드 백과 블루 슈즈로 포인트를 줬다. 자연스럽게 웨이브 진 헤어가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욱 강조한다.

최지영 기자: 전체적으로 우아하면서 세련된 느낌이 드는 스타일링이에요. 노출 없는 전혜빈이 훨씬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적당히 웨이브 진 블랙 헤어도 무척 잘 어울려요. 슈즈를 뺀 나머지 아이템들의 컬러 조합이 마음에 들어요. 개인적으로 슈즈는 블랙이 더 잘 어울렸을 것 같아요.

황인선 기자: 당장 입고 싶은 스타일이네요. 심플하면서 멋스러워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룩이에요. 헤어와 룩의 조화도 상당히 잘 어우러집니다. 립스틱 컬러만 살짝 톤 다운된 컬러면 더 예뻤을 것 같아요. 발등에 반찬고도 꼭 형광그린으로 튀어야 했을까요?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stnews.co.kr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