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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 측 "일본해→동해로 수정 결정, 빠르게 반영할 것" [공식입장]
작성 : 2020년 04월 24일(금) 14:38

사냥의 시간 / 사진=영화 사냥의 시간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넷플릭스 측이 영화 '사냥의 시간' 속 일본해 자막을 동해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24일 스포츠투데이에 "'사냥의 시간' 캐릭터가 언급한 동해가 독일어 자막에서 'Japanischen Meer(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확인하고 'Ostmeer(동해)'로 수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에는 최대한 빠르게 반영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언어로 자막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저희가 충분히 내용을 검토하지 못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피드백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사냥의 시간'은 영어를 비롯해 프랑스어, 독일어 등 다양한 자막으로 번역됐다. 문제가 된 장면은 준석(이제훈)이 총포상에게 "지금 동해에 있다"고 말한 부분이다. 독일어 자막에는 동해가 일본해(Japanischen Meer)로 표기되는 오류가 발생해 논란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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