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윤일록 소속팀 佛몽펠리에, 코로나19 의심 선수 발생
작성 : 2020년 04월 24일(금) 10:45

주니어 삼비아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소속 몽펠리에 선수 한 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몽펠리에 구단은 24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 중 한 명이 이틀 전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여 입원했다"고 발표했다. 단 선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해당 선수가 몽펠리에의 미드필더 주니어 삼비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삼비아의 증상을 종합해 볼 때 코로나19 감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삼비아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다면, 리그1에서 첫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하게 된다. 리그2(2부리그)에서는 한국인 공격수 석현준(트루아)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최근 회복한 바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리그를 멈춰세웠던 프랑스 리그1과 리그2는 6월 무관중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삼비아가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이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몽펠리에 구단은 윤일록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