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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 난입' 다이어, FA에 기소…벌금 및 출장 정지 유력
작성 : 2020년 04월 24일(금) 09:52

에릭 다이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관중석으로 난입해 관중과 언쟁을 벌인 에릭 다이어(토트넘 홋스퍼)가 영국축구협회(FA)에 제소됐다.

FA는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가 FA 규정을 위반해 기소됐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달 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2019-2020시즌 FA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이에 큰 실망감을 느낀 팬들은 이날 경기를 뛰었던 다이어에게 욕설을 내뱉기 시작했다. 특히 다이어의 동생을 모욕하는 발언이 문제가 됐다. 그러자 다이어는 관중석으로 넘어가 팬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흥분한 다이어는 안전요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말싸움을 이어갔다.

런던 경찰청은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다행스럽게도 런던 경찰청이 이 사건을 추가 조치 없이 종결시키면서 다이어는 형사 처분을 받지 않게 됐다.

다이어는 오는 5월8일까지 FA 측에 자신의 입장을 소명해야 한다. FA의 결정에 따라 벌금과 출장 정지 등의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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