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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 맹활약' T1, 포킹 조합으로 DRX 완파…스코어 2-0 [LCK]
작성 : 2020년 04월 22일(수) 18:48

사진=LCK 로고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T1이 '칸나' 김창동의 활약에 힘입어 2세트에도 승리했다.

T1은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0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5전3선승제) 2세트에서 30분 만에 드래곤X(DRX)를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DRX는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도 참신한 밴픽을 꺼냈다. 스왑 심리전을 펼치며 미드 칼리스타, 원딜 직스, 서폿 자르반을 가져갔다. 이에 맞서는 T1은 탑 제이스, 미드 코르키, 원딜 세나로 막강한 포킹 조합을 갖췄다.

이번에도 T1은 탑 지역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칸나' 김창동의 제이스가 솔로킬을 기록했고, 이후 전령을 활용해 빠르게 1차 포탑을 밀어냈다.

DRX는 '쵸비' 정지훈이 '페이커' 이상혁을 잡아내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쵸비' 정지훈도 이어진 교전에서 잘리면서 솔로킬의 빛이 바랬다.

이후 T1은 '칸나' 김창동의 성장과 사이드 운영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차이를 벌렸다. '페이커' 이상혁도 어느 순간 '쵸비' 정지훈의 성장을 따라잡으면서 화력 싸움에서 T1이 완전한 우위를 점했다.

궁지에 몰린 DRX는 바론이라는 도박수를 던졌지만, T1은 상대 챔피언을 모두 잡아내고 바론까지 차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바텀 지역 한타 싸움에서도 대승을 거둔 T1은 30분 만에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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