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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 옛 스승' 루체스쿠 "윌리안이 유벤투스 선택하면 기쁠 것"
작성 : 2020년 04월 22일(수) 17:46

윌리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마르체아 루체스쿠 전 샤흐타르 감독이 자신의 제자였던 윌리안(첼시)의 차기 행선지로 유벤투스를 추천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각) "루체스쿠 감독은 유벤투스가 첼시를 떠날 예정인 윌리안의 이상적인 행선지일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2007년부터 우크라이나 샤흐타르에서 활약했던 윌리안은 2013년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팀 합류 후 빠른 주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의 우측면을 책임졌다. 윌리안은 만 31세에 접어든 2019-20시즌에도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첼시의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팀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윌리안은 새로운 팀을 물색할 계획이다. 재계약 협상에서 계약 기간에 이견을 드러내 첼시와의 동행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그러자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 여러 클럽들과의 이적설이 피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샤흐타르 시절 스승이었던 루체스쿠 감독이 윌리안의 새로운 행선지로 유벤투스를 꼽았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까지 세리에A 8연패를 달성하며 리그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이적료를 아끼기 위해 FA 대상자들을 영입하는 정책을 꾸준히 펼친 바 있다.

루체스쿠 감독은 "윌리안이 유벤투스를 선택한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며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윌리안을 보는 것은 아주 특별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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