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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에서 기부천사로' 푸이그, LA서 음식 나눠줄 예정
작성 : 2020년 04월 22일(수) 15:16

야시엘 푸이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메이저리그의 악동 야시엘 푸이그가 기부천사로 거듭나고 있다.

푸이그는 2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24일 LA 카운티의 샌 페르난도에서 음식을 나눠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0만 명을 넘어서며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평소 불성실한 태도로 '악동' 이미지를 갖고 있는 푸이그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푸이그는 지난 14일 마이애미 지역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100명의 의료진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24일 LA 카운티 지역에서 사람들에게도 음식과 손 세정제, 장갑, 마스크 등을 나눠줄 계획이다.

푸이그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음식과 손 세정제 등 충분한 양을 준비했다. 침착하게 받아가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2013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2019시즌까지 통산 타율 0.277 132홈런 415타점을 기록했다. 2019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지만 아직 새 둥지를 찾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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