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개막 일정을 곧 결정한다.
프로축구연맹은 "제3차 이사회를 24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개최하고, 2020시즌 개막일 및 경기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K리그 개막을 무기한 연기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인데다, "무관중 경기로 위험도를 나준다면 야외스포츠를 허용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나오면서 K리그 개막에 탄력이 붙었다.
이미 프로야구 개막일이 5월5일로 정해진 것도 프로축구 개막일 확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연맹은 5월9일 또는 5월16일을 개막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즌 개막이 늦춰진 만큼, 경기수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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