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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스타' 다나카,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3700만 엔 기부
작성 : 2020년 04월 21일(화) 17:29

다나카 마사히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미국, 일본 양국에 코로나19 기부금을 전달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1일 "양키스의 다나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700만 엔(4억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여파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76만 명을 넘어서며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일본도 20일 확진자 347명, 사망자 25명이 발생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지 못하는 중이다.

그러자 일본야구의 스타이자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700만 엔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 금액은 일본프로야구 선수협회와 비영리단체(NPO) 법인 베이스볼 레전드 파운데이션의 기부처 'READYFOR', 미국 복수의 자선 단체에 전달돼 환자 및 의료진 지원, 백신 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다나카는 코로나19 여파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가 연기된 뒤 미국을 떠나 고국인 일본에 돌아온 상태다. 다나카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75승43패 평균자책점 3.75이고, 지난해에는 11승9패 평균자책점 4.45를 마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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