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한국 초연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예매처에서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모차르트!'(제작 EMK뮤지컬 컴퍼니) 측은 오후 2시 진행된 1차 티켓 오픈에서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전 예매처에서 예매 순위 1위 차지 소식을 전했다.
6월,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오는 '모차르트!'는 한국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연일 매진시키며 그 해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후 매 시즌 걸출한 뮤지컬스타를 배출하는 무대로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천재적인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와 자기 자신과의 갈등을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드라마로 풀어낸 탁월한 연출과 클래식하면서도 귀를 사로잡는 음악,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미술 등으로 대중성과 작품성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완성도 높은 뮤지컬로 정평이 난 '모차르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천재음악가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는 김준수와 박강현 그리고 박은태가 이름을 올렸으며 그의 아내 콘스탄체 역에 김소향, 김연지, 해나, 최고의 권력자 콜로레도 대주교 민영기와 손준호,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의 윤영석, 홍경수,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으로 신영숙과 김소현 등 국내 내로라하는 최고의 배우들의 출연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차 티켓은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세종문화회관 티켓에서 7월 5일 공연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모차르트!'는 6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해 8월 9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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