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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코로나19로 컴백 미뤄져, 역대급 강한 콘셉트 기대해달라"
작성 : 2020년 04월 21일(화) 14:54

에이스 / 사진=핫 K팝스타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에이스의 준, 동훈, 찬이 ‘핫 케이팝 스타’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만났다.

준과 찬, 동훈은 21일 오전 유튜브 KBS 월드 라디오 채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방송된 ‘핫 케이팝 스타(Hot K-Pop Star)’에 출연했다.

에이스 보컬라인이 최근 참여한 신곡 ‘첫사랑’에 대해 “보컬라인 세 명이서 ‘첫사랑’으로 활동을 하게 됐다. 첫사랑이라는 것이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모두 한 번쯤은 갖고 있는 경험인데 그 첫사랑을 마음속에서 쉽게 지우지 못하는 아픔과 아련함을 담은 곡이다. 아련하고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느낌이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에이스는 DJ의 요청에 즉석에서 ‘첫사랑’의 후렴 일부를 아카펠라로 불러 감미로운 감성을 그대로 전했다.

최근 KBS 드라마 ‘어서와’의 OST에 참여했던 찬은 “OST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저희를 믿고 맡겨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제가 OST를 불렀을 때 실력이 모자라거나 완성도가 낮은 결과물을 만들었다면 그만큼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할 것 같다. 그만큼 OST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맡겨주신 만큼 드라마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게 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키워드로 에이스를 알아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에이스는 지난해 11월 미주 투어 때의 에피소드를 뽑았다. 동훈은 “지난해 미주 투어를 갔다 왔는데 현지 팬들이 무대 하나하나를 집중해서 봐주시고 환호성이 정말 컸다. 푸에르토리코라는 도시에서 공연했을 때 팬송을 부르면 손을 흔들어주시고 함성 소리가 너무 커서 저희 노래가 안 들릴 정도였다. 에이스를 하길 잘했구나 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셨다”고 회상했다.

두 번째 키워드인 ‘커버 무대’에 대해서는 “커버 무대를 준비할 때 최대한 원곡자분들의 느낌을 살리려고 한다. 저희가 너무 에이스만의 느낌으로 바꾸게 되면 대중 분들께서 이질감을 느낄 수 있어서 원곡 무대를 최대한 가져가되 저희의 스타일을 가미해서 준비한다. 저희가 다섯 명이다 보니 멤버가 많은 다른 그룹들에 비해 텐션이 높은 편이라 강한 무대가 나오게 되는 것 같다. 가장 완벽하게 하려고 연습 시간도 투자하고 허술하게 보이려고 하지 않으려고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완벽한 커버 무대에 대한 비결을 공개했다.

또 지난 2월 오스카 애프터 파티에 참여하며 주목받았던 에이스는 “저희는 초대를 받아서 애프터파티 무대를 꾸미게 됐다. 그곳에서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영광이었는데 마이클 잭슨의 스승님인 퀸시 존스가 오셔서 저희에게 멋있고 매력 있다고 칭찬해 주셨다. 또 악수와 포옹까지 해주시고 같이 사진도 찍어서 아직도 소름이 돋을 정도”라고 밝혔다.

에이스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전했다. 찬은 “저희가 에이스로 꿈꾸고 있는 목표가 정말 많이 남았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팀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준 역시 “저희 에이스가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 매번 저희는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저희를 보셨을 때 깜짝 놀랄 만한 앨범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고, 마지막으로 동훈은 “코로나19로 인해 컴백이 미뤄졌는데 이번 앨범은 역대급으로 강한 콘셉트와 여러분이 좋아하시고 깜짝 놀랄 만한 앨범으로 돌아오겠다”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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